아내가 남편의 잘잘못을 따져 구시렁거리는 것을 바가지꽃이 핀 것으로 비유한 말.
월급 받아 술 마셨다 나를 핀잔한다고
못생긴 바가지라 내가 되우 탓했던-
제 방에 가 드러누운 아내의 눈을......
바가지꽃 못하진 않은 아내의 눈을. (서정주, '첫 벌 울음 소리 바윗가에 들려서', "미당 서정주시전집", p. 268)
아내가 남편의 잘잘못을 따져 구시렁거리는 것을 바가지꽃이 핀 것으로 비유한 말.
월급 받아 술 마셨다 나를 핀잔한다고
못생긴 바가지라 내가 되우 탓했던-
제 방에 가 드러누운 아내의 눈을......
바가지꽃 못하진 않은 아내의 눈을. (서정주, '첫 벌 울음 소리 바윗가에 들려서', "미당 서정주시전집", p. 268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