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 현대시와 시어(詩語)/ㅌ
태질치던
높은바위
2025. 6. 12. 06:41
힘껏 집어 던지거나 세게 내어 던지는 모습. 목숨을 버린다는 뜻.
人生(인생)이 虛無(허무)하다 하여 헛되이 生命(생명)을 태질치던 것은
이미 世紀(세기)가 몇번이나 바뀌인 옛날의 悲劇(비극)이다 (심훈, '朝鮮조선의 姉妹자매여', "그날이 오면", p. 69)